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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생, 만 34세.
하지만 단순히 나이만으로 김보라 선수를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LPBA 여자 당구 선수로서의 열정, 꾸준한 자기관리, 대중과의 소통, 그리고 사랑까지. 그녀의 이야기는 나이보다 훨씬 풍부하고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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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김보라 선수가 당구에 처음 발을 들인 건 중학교 3학년 시절이었습니다. 당시 포켓볼을 즐기며 당구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었고, 대학에 진학한 뒤에는 숭실대학교 물리학과 당구 동아리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처럼 이공계 출신이라는 이력은 그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전환
2019년, 김보라 선수는 대한당구연맹에 선수 등록을 하며 정식 선수의 길에 들어섭니다. 이듬해부터는 LPBA 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적응력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성장
김보라 선수의 LPBA 주요 성적 중 하나는 2022~2023 시즌 휴온스 챔피언십 8강 진출입니다. 또한 베트남에서 열린 페리컵 토너먼트에서도 8강이라는 성적을 거두며 국제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그녀는 꾸준히 성적을 내며 성장 중입니다.
일상
선수로서의 활동 외에도 김보라 선수는 여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당구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에서는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상 공유는 팬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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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김보라 선수는 경기력뿐 아니라 자기관리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형과 체력을 함께 관리하며, "레전드 뒤태", "당구 여신"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외모가 아닌, 당구라는 스포츠에 최적화된 몸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입니다.
사랑
김보라 선수는 결혼한 유부녀입니다. 그녀는 당구장에서 연습하던 중 소개로 현재의 남편을 만나 연애를 시작했고, 오랜 시간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이 둘을 이어준 키워드도 바로 '당구'였죠.
동행
남편은 김보라 선수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입니다. 교대역 인근에 연습장을 함께 오픈하며 데뷔 준비를 도왔고, 지금도 연습 파트너이자 멘탈 케어 역할까지 맡고 있습니다. 김보라 선수는 “가장 힘들 때 위로가 되는 사람”이라며 SNS에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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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김보라 선수는 자신을 "아직 완성되지 않은 선수"라 말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모습에서 팬들은 이미 완성형 선수를 봅니다. 실력, 태도, 열정, 그리고 소통 능력까지 갖춘 그녀는 당구계에서 보기 드문 균형잡힌 선수입니다.
나이
1991년생으로 만 34세. 외모나 분위기만 봐선 20대 초반으로 오해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젊어서가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지금의 모습을 만든 것입니다.
예상
김보라 선수는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지금까지의 여정이 충분히 멋졌다면, 앞으로의 길은 더 기대됩니다. LPBA 첫 우승, 방송 활동 확대, 대중 인지도 상승까지. 그녀가 그려갈 새로운 경로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